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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03.27 [18:46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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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 이야기
김효진
(
14
건)
박스형
요약형
‘하얀 가운’의 정치학
‘시설의 원장님’은 장애를 갖고 있는 우리들에겐 매우 권력적이며, 장애인을 대상화하고, 나아가 장애인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인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...
2009.12.13 21:25
김효진
추녀는 “세상이 만들어낸 장애인”
왜 하필 못생긴 여자일까? 미친 듯이 속력을 내던 자본주의의 절대적인 희생양은 노동자, 농민만이 아니었던 것이다. 외모가 돈보다 더 절대적인 세상에서, 못생겼다는...
2009.11.10 17:21
김효진
모든 몸은 평등하다
한 여성작가의 스튜디오에서 평소 남에게 보이기 싫었던 모습을 드러내며, 어떤 이는 생각보다 자기 몸이 예쁘다며 좋아했고, 또 한 이는 심하게 휘어져 있는 자기 몸...
2009.10.14 13:31
김효진
“나 갱년기야!”
‘장애’ 하면 연상되는 부정적인 단어들―무능, 무기력, 쓸모 없음, 의존적, 추함, 불쌍함, 불편, 고통, 재앙 등―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늙음과 거의 겹치곤 한다. 어떻...
2009.09.10 17:59
김효진
공포와 분노의 차이
소설 속 배경이 되고 있는 자애학교는 장애운동을 하는 내겐 낯선 공간과 사건이 아니다. 지금 이 순간에도 약자 중의 약자인 장애학생들을 짓밟으면서 축재한 재산으...
2009.08.11 00:23
김효진
누구에게나 강점은 있다
우리가 몸담은 현실에서 어김없이 벌어지고 있는 정치세계를 아주 깊숙이, 그리고 리얼하게 보여주었다. 그것을 통해 정치가 우리와 무관하거나 먼 세계가 아님을 새...
2009.07.10 22:32
김효진
이중차별인가 다중차별인가
장애여성이 겪는 차별을 두고 ‘이중의 차별’이라고들 한다. 장애와 여성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. 장...
2009.06.10 23:24
김효진
장애여성 활동가로 사는 것의 의미
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 삶의 과제들을 피하지 않고 그저 직면하는 것일 뿐.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도 스스로를 운동가, 혹은 활동가로 정체화하기가 어색한 여자들이...
2009.05.11 13:04
김효진
장애인이 주인공 된 ‘진짜 생일’을 바란다
전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이 아닌, 재활대회가 개최됐던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로 지정된 과정에는 장애인당사자 참여가 배제되고 우리의 권익을 대변하는 ‘전문...
2009.04.17 11:43
김효진
소외계층사업, 당사자단체 ‘소외’시키나
2009년에 장애여성 상담사업을 추진하면서, 여성부는 전국 4개 기관 중 한곳을 제외하곤 모두 ‘복지관’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. 우리 사회와 정부가 변화하고 있는...
2009.03.11 04:24
김효진
주택공사 ‘아름다운 일자리’ 유감
주공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인 주부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하지만, 한달 60만원(4대 보험료 포함) 받고 6개월 일하면, 소득이 생긴만큼 수급비에...
2009.02.10 14:41
김효진
장애가 뭐길래
장애란, 어쩌면 누구에게라도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일 게다. 하지만 사람들은 장애를 대단한 비극이나 불행으로 받아들인다. 그것은 장애 자체가 비극이나 불...
2009.01.09 20:04
김효진
달링하버항을 백조처럼 날다
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의 날씨라는 것과 캥거루가 많은 나라라는 것 말고는 호주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이 그곳으로 향했다. 여행의 목적은...
2008.07.08 11:59
김효진
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의의와 과제
2001년부터 당사자들의 입법운동이 시작된 이래 7년여의 세월을 거쳐 이루어낸 장애 관련 최초의 인권법이다. ‘장애인도 권리를 누리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야 한...
2008.04.14 19:23
김효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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