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작페이지로
l
즐겨찾기
l
RSS
l
편집
2024.03.29 [13:47]
전체기사
l
로그인
l
ID/PW 찾기
사회
노동
녹색정치
국경너머
소수자 시선
문화
일다의 방
English Article
일반
평화
성차별
성폭력
성매매
정치/정책
가족/관계
의료/과학
이주
아시아
세계
퀴어
장애
십대
영화
책/문학
음악
여행
만화/애니
공연/전시
매체비평
인터뷰
창작
몸 이야기
홍승은
(
17
건)
박스형
요약형
이제야 털어놓는 말, 외모 콤플렉스
나는 바람을 싫어한다. 바람이 불면 머리가 날리니까. 머리가 날리면, 내 얼굴형이 적나라하게 보이니까. 미인의 조건이라는 ‘계란형’과 내 얼굴형을 비교하게 된 때...
2017.05.06 22:05
홍승은
‘담배 피우는 여자’ 여기 있다
서른 살이 되고 내게 일어난 변화.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. 나에게는 꽤 기억할만한 변화다. 이상형이 ‘비흡연자’일 정도로 담배를 싫어했던 내가 직접 담배를 피우...
2017.04.07 09:19
홍승은
그 시절 너와 나는 사랑했을까
그의 뚜렷한 세계는 종종 내 불확실한 세계와 충돌했다. 일찍부터 이혼하고 각자의 애인이 있었던 내 부모님의 관계는, 그와 그의 부모님에게는 낯설고 위협적인 환경...
2017.02.28 11:29
홍승은
나의 명절 탈출기
어릴 때 명절하면 떠올랐던 이미지는 ‘가족오락관’이었다.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 안부를 묻고, 덕담을 나누고, 윷놀이 하고, 맛있는 음식 배불리 먹고, 헤어질 ...
2017.02.02 11:52
홍승은
비혼은 내게 실존적 문제이다
20대 초반에 만났던 남자친구와의 교제는 결혼이라는 화두가 내 인생에 적극적으로 들어왔던 계기였다. 처음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나를 보자고 했을 때, 남자친구는 나...
2017.01.20 00:22
홍승은
일상적인 폭력 속에서 살아가기
최근에는 여성이 평화의 상징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, 여성에게도 폭력성이 있으며 그것을 적절하게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. 그...
2017.01.05 12:35
홍승은
내가 불쌍해보이나요?
장밋빛 미래, 연애, 결혼을 꿈꾸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친구들과의 시간은 이미 옛 일이 됐다. “막장 드라마 보면서 욕했었는데, 현실이 더 막장이다 정말.” 지금 ...
2016.12.20 22:52
홍승은
네 잘못이 아니야
그와 ‘진짜’ 헤어졌던 날, 헤어지자는 내 말을 듣고 그가 다짜고짜 집에 찾아왔다. 그는 나를 강간했고, 콘돔을 끼지 않은 채 사정을 했다. 나는 칼을 들고서 다시 내...
2016.12.07 16:42
홍승은
고슴도치를 품은 건 누구일까
가끔 엄마를 만나서 아빠 얘기를 할 때면, 엄마는 “그래도 네 아빠는 돈도 꼬박꼬박 벌어오고, 딴 짓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잖아. 누구네 집 아빠는 더 하다더라”라며...
2016.11.23 01:41
홍승은
보이지 않는 노동을 하는 사람들
승은 씨, 내가 대학원 과제를 다 못했는데 승은 씨도 사회복지과였잖아? 이것 좀 도와줘요. 승은 씨, 승은 씨, 승은 씨. 그렇게 나를 찾던 부장 선생님이 유일하게 나를...
2016.11.11 14:28
홍승은
강간문화, 당신은 안녕한가요?
곳곳에서 문단 내 성폭력, 운동권 내 성폭력, 종교 내 성폭력, 학교 내 성폭력, 가족 내 성폭력 등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증언이 들린다. 며칠 전 한 시인에 대...
2016.10.23 04:02
홍승은
나는 낙태했다, 나는 불법이다
혼전 임신일 경우, 애인이 망설임 없이 애를 지우자고 말할 까봐 여자들이 두려워한다고 하던데, 정작 당시 남자친구에게 ‘낳자’는 말을 들은 나는 그 말조차 하나도...
2016.10.10 21:51
홍승은
학교 밖 청소년, 이대로도 괜찮아요
낯선 할아버지로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방 밖에 나오지 않는 중학교 3학년 손주를 어떻게 해야 좋겠냐는 전화를 받았다. 경기도 이천에 사는 분이었는데, 멀리 춘천까지...
2016.10.03 18:21
홍승은
페미니즘을 알려줘
최근 카드 택시를 탈 때 남녀가 느끼는 온도 차에 관한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. 택시에서 카드로 요금을 지불할 때 택시기사에게 욕을 듣는 경우가 많아서 카...
2016.09.08 14:04
홍승은
여성혐오 사회에서 여성이 리더가 된다는 것
“누나는 너무 비민주적이고 논리적이지 못해요.” 억울한 마음에 눈물이 나와서 황급히 화장실에서 눈물을 훔치고 나왔다. 그러자 그 친구는 “누나가 운다고 봐주진...
2016.08.23 21:54
홍승은
그것은 질문이 아니라 폭력입니다
고등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했을 때, 나는 엄청난 질문 세례를 받아야 했다. 주위 친구들부터 가족, 선생님까지 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. “왜...
2016.08.08 13:31
홍승은
‘김치녀’이거나 ‘개념녀’이거나
“너네는 꼭 집회에 나가면 언론에 나오더라” 하고 종종 이야기했고, 몇몇 기자들도 ‘젊고 눈길을 끄는 여자’가 언론에 노출되어야 대중이 반응한다는 말을 자연스...
2016.04.02 12:32
홍승은
더보기 (0)
1
많이 본 기사
1
내가 버린 쓰레기의 생애를 따라가다
2
변희수 하사를 보내고 남겨진 숙제, 이제 해야죠?
3
나무를 만지고, 모래사장을 기어다니는 경험
4
‘2차 피해’, 성폭력만큼이나 큰 고통 겪었다
5
복직 투쟁으로 “사랑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에 전하는 메시지”
6
여전히 농담이 아닌 우리들
7
This International Women’s Day, Women Want a Strike, Not Flowers
8
“아무것도 없을 거”라던 아리타에 있는 네 가지
9
세상을 전쟁터가 아닌 “놀이터”로 만드는 것
10
나는 고치고 수선하며 살고 싶다
최신기사
달력, 빵 끈, 채소 묶은 ‘폐철사’로 작업합니다
여전히 농담이 아닌 우리들
변희수 하사를 보내고 남겨진 숙제, 이제 해야죠?
This International Women’s Day, Women Want a Strike, Not Flowers
‘2차 피해’, 성폭력만큼이나 큰 고통 겪었다